교보증권, 사상 최대 실적 경신…3분기 누적 순이익 1311억원

2021-11-15     남빛하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교보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1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104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3분기 만에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1% 증가했다. 주요 영업인 IB 부문, 세일즈&트레이딩 부문, WM사업 부문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IB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63% 실적이 늘었다”며 “이는 주거, 비주거, 물류센터, 도시개발 사업 등 부동산 개발 관련 신규 딜 진행 및 금융자문 등으로 영업력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며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외화RP 상품 출시 및 해외주식 일본거래소 추가와 미국주식 적립식 자동 매수 기능 탑재로 신규 고객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