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천 검단 LH 심사 설계공모 당선

1979억원 공사, 신동아건설 등 컨소시엄

2021-11-09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택지에 금호건설이 공동주택과 도시지원시설을 짓는다. 이는 7월 입주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인천검단 P1(AB7BL‧도시6-3BL)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모 심사 결과 당선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 CS보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당선자로 선정됐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AB7BL 내 4만1439㎡ 및 도시6-3 용지 1만124㎡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9개동 837세대와 도시지원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급가격은 총 1979억원이며 착공‧분양은 2024년에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대상지는 인천 서구 원당지구와 인접해 있다. 또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와 유치원 등이 모두 위치해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검단까지 연장을 앞두고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해당 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