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바이오유럽 2021’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나선다

글로벌 빅파마 대상 R&D 파이프라인 공개...전략적 파트너십 발굴 나서

2021-10-25     노철중 기자
메디톡스는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파트너링 컨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유럽 2021(Bio-Europe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북미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해 매년 20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바이오유럽은 25일부터 4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첫 합성신약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을 논의 대상에 포함했으며, 안과질환·면역관문저해 항체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이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MT921은 기존 제품 대비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받아, 시험이 순항 중에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바이오유럽 2021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센싱 아웃 등 가시적인 성과를 빠른 시일 내 도출해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