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국감 지적 따라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

“공로연수제도 적극 개선”

2021-10-22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정감사 후 지속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LX공사는 퇴직예정자에게 지급한 월급과 교육활동비 등을 실질적인 재취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공공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수용한 것이다.

LX공사는 그동안 퇴직예정자에게 은퇴설계 및 재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개발 기간으로 최대 1년을 부여했다. 이 기간 임금 피크제에 따라 감액된 월급 지급과 함께 자격증 취득, 은퇴 설계 등을 위한 교육활동 실비로 월 50만원 내에서 지급해왔다.

이에 대해 LX공사는 공로연수대상자 재취업교육을 진행한 관련 교육기관이 사실과 다른 교육계획과 수료증을 발급, 개개인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공로연수운영 지침을 개정해 부정사용에 관한 환수 근거를 명시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