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LA 레드카펫에 서다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라 의미 있다”

2021-10-19     노철중 기자
배우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미국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 마동석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주연 배우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짙은 블루 톤의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마동석은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굉장히 기쁘고 흥분되고 영광스럽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이터널스’는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는 11월 3일 국내에 개봉된다.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레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동석은 주인공인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