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재해석 뮤지컬 ‘더데빌’ 시즌4 관객맞이

12월 10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

2021-10-12     서창완 기자
뮤지컬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이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맞는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뮤지컬 더데빌이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선을 믿는 빛의 상징 ‘X-화이트’ 역은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가 맡는다. 존 파우스트를 유혹하는 어둠의 상징 ‘X-블랙’ 역은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가 이름을 올렸다.

유혹에 사로잡힌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 역으로는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선을 좇는 인간의 양심이자 존 파우스트의 가장 아름다운 존재 ‘그레첸’ 역은 김수연, 이지연이 연기한다. 앙상블은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조민호, 이설아가 캐스팅됐다.

창작진에는 2014·2017·2018년 세 번의 시즌 동안 존 파우스트 역으로 출연한 23년 차 배우 송용진이 연출로 참여했다. 초연부터 참여해온 신은경 음악감독은 또 한 번 더데빌 음악을 이끌게 됐다. 채현원 안무가는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