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 전국체육대회 경북에서 막 올려

2021-10-08     김동수 기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전국체전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다.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기도 하다.

제102회를 맞이한 올해 전국체전은 경북 구미에서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41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1개) 선수단 1만여명이 70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못했고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선수들만 참가한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은 물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선수단과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3일마다 1번씩 코로나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