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인사동 출토 금속활자 11월 전시

2021-10-05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이 최근 서울 인사동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전기 금속활자를 오는 11월 3일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산하기관 국립고궁박물관이 5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인사동 72번지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에서 지난 6월 출토된 유물 1755점을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전시한다.

인사동에서 무더기로 출토된 금속활자는 독일 구텐베르크가 1440년대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를 개발할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가장 이른 시기 만들어진 한글 금속활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