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진접선 1호 전동차 시운전 ‘이상무’

노원구 당고개~남양주 진접지구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운행 예정

2021-09-30     김동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에 운행할 전동차 1호 차량의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와 남양주 진접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총연장 14.8km)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단은 2017년 총 472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5개 편성(10량 1편성) 도입 계약을 ㈜현대로템과 체결했다. 설계와 제작, 시험 등 단계별 공정 관리를 거쳐 10월 중순까지 전체 차량의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진접선 복선전철 전동차는 ▲객실 내 LED 조명장치 사용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 적용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해 제작됐다. 운행구간 내 차량과 시설물의 연계성 확인,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승무원 실무 수습교육을 거쳐 진접부터 오이도까지 4호선 전 구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인희 공단 기술본부장은 “단계별 검사, 시험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능이 우수한 차량을 국민들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