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위드 코로나’ 앞두고 기지개...대중음악 축제·콘서트 잇따라

그랜드미트페스티벌,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부산폭페스티벌 등 다양

2021-09-23     노철중 기자
GMF2021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공연계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23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그랜드미트페스티벌 2021’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1’ ‘2021 월드디제이페스티벌’ ‘2021 부산폭페스티벌’ 등 대중음악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10월 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2021 부산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가수를 출연진으로 내세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1'(16~17일·23~24일, 올림픽공원)에서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넬, 발라드 음원 강자 정승환과 김필, 2년만의 컴백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반자카파, 감성 음악계를 대표하는 십센치(10㎝)와 멜로망스, 페스티벌 강자로 통하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등이 출연한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1'도 오는 10월 16일~17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루시드폴, 송영주 퀄텟, 박기훈 퀸텟, 고상지·마더바이브, 다니엘 린데만 옥텟 등이 출연한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백신 접종자와 PCR검사 결과 음성증명원(48시간 이내 발급)을 소지한 관객은 증명서를 확인한 후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백신 미접종자와 PCR검사 결과 음성증명원이 없는 관객은 현장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자가진단 등 추가 절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