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美 타임지가 꼽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

2021-09-16     이정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Titans(거물)’ 부문에 윤여정을 선정했다. 

윤여정은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수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다. 출연한 방송이 69편에 달하고, 33편의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다.

윤여정의 작품 활동을 보면, 대한민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릴만 하다. 매 영화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맡으며 각 인물에 몰입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친 윤여정은 시상식에서도 빛났지만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로 손꼽힌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출연해 지난 4월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은 그는 “한 번에 일어나는 일은 없다”며 “저에겐 오랜 경력이 있고 한 걸음씩 경력을 쌓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