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신사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 역량 강화해야”

롯데건설, 창립 62주년 맞아 직원 포상…글로벌 사업 확대 및 디벨로퍼 역량 강조

2021-09-15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창립 62주년 맞아 롯데건설이 임직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기념행사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기념사로 대신했다.

롯데건설은 15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등 총 388명을 정하고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석주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영속기업을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롯데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경영’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이므로 안전 관리에 힘쓸 것과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등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야한다”며 “부동산 플랫폼 사업, 프롭테크, 메타버스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해외에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싱가포르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내실경영과 수익성 경영에 힘쓴 결과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15.2%와 34.5%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