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발굴 50년 특별전시’ 개최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최초로 한자리에서 전체 공개

2021-09-13     이정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를 14일 개최한다.

1971년 7월 5일 충남 공주 송산리고분구 일대에서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백제 제25대 임금 무령왕과 왕비가 함께 묻힌 왕릉을 발견했다. 올해 무령왕릉이 발굴된 지 50년을 맞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

국립공주박물관 측은 13일 진행된 언론 공개회에서 무령왕릉 출토 유물 5232점이 한 자리에 한꺼번에 공개되는 건 최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