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뿔난 예비부부들 “코로나19라고 결혼도 못하게 하냐”

식장 면적‧규모 고려, 백신 인센티브 적용 주장

2021-09-09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예비부부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대해 시위에 나섰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반발해 ‘화환 시위’를 벌였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재연장해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로 거리두기 지속이 결정됐다.

현행 방역지침상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참석 인원 99명, 식사 제공 시에는 49명까지 허용한다. 연합회는 면적과 규모를 고려하거나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결혼식 입장객을 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