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 지원 기업 선정

‘특수제형 주사제’ 국제 기준 부합 고품질 의약품 개발 계획

2021-09-06     노철중 기자
동국제약은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QbD 기술 컨설팅 지원은 단계별로 분야를 세분화해 개발 현황과 품목 특성에 맞는 약 3개월 간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QbD 제도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과 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의약품 개발 방식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고, 품질관리 전략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QbD 제도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