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고성능 전기차 ‘로드스터’ 출시 연기, 반도체 때문?

머스크, 트위터 통해 ”2023년에 출시될 것“ 밝혀

2021-09-02     노철중 기자
테슬라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 ‘로드스터’ 신차 출시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2023년으로 연기됐다.

1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 공급망 부족이 극심하다”며 “내년 엄청난 반전이 없다면 2023년 새 로드스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토요타, 포드 등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난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형 로드스터는 2초 안에 시속 60마일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시간당 200kw 용량의 배터리팩을 갖고 있고, 한 번 충전으로 620마일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