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강 31번째 교량 월드컵대교 11년 만에 개통

2021-09-01     김동수 기자
1일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강의 31번째 교량 월드컵대교가 1일 개통됐다. 2010년 4월 착공에 들어선지 무려 11년 만이다.

월드컵대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다리다. 월드컵대교라는 이름은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이 교량은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한다.

이번 개통에 따라 월드컵대교에는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의 차량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이 일평균 15만대에서 12만대로 약 21% 감소해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