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컬렉션, 네이버TV로 관람한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한국미술 작품들이 네이버TV를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네이버TV는 국립현대미술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26일 오후 4시 공개하고 이후에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전시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범의 <무릉도원>(1922)과 백남순의 <낙원>(1936년경), 가로 6미터에 달하는 김환기의 대작 <여인들과 항아리>(1950년대), 이중섭의 <황소>(1950년대), 박수근의 대표작 <절구질하는 여인>(1954)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 공개된 전시 영상은 네이버TV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9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온라인 중계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이건희컬렉션 명작들을 자유롭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