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구글·페이스북, 백신 접종 증명…GM·포드, 마스크 착용 의무화

2021-08-04     노철중 기자
미국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든 직원들에게 오는 9월부터 회사 건물에 들어오려면 백신 접종을 증명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구글과 페이스북도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 IT 기업 아마존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는 대신 휴가와 인센티브 등으로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과 포드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일부 노조에서 회사의 일방적인 조치라며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