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마트폰 반도체 독립…애플·삼성 파이 빼앗을까

2021-08-03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구글이 스마트폰에 들어갈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등 다수 미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2일(현지시각) 신형 스마트폰에 퀄컴 반도체 대신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직접 설계할 반도체 이름은 ‘구글 텐서’로 오는 10월 출시할 신형 스마트폰 ‘픽셀6’에 적용된다.

픽셀6 모델은 자체 반도체 탑재로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가격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 출시로 애플과 삼성전자가 차지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겠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