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촌학생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초록샘’ 오픈

교과목, 외국어 강좌,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마련 권준학 은행장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교육환경 제공”

2021-08-02     이정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플랫폼 ‘초록샘’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샘은 전교생 100명 이하의 읍·면·리 소재 초중고 재학생 뿐 아니라 각 시·도, 지자체, 농협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포함해 15만명에게 강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출문제와 인성·지능·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교육 관련 뉴스 및 입시전략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형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비교과 강의는 ‘4차 산업’ ‘정보기술·코딩’ ‘악기 연주’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수업과 특강이 마련돼 있다.

ㅊ“금융권 최초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전한 후 “이는 농업과 농촌을 근간으로 하는 농협은행의 새로운 도약이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샘은 농촌의 푸르름을 연상하게 하는 ‘초록’과 ‘샘물’을 합친 이름으로 농촌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