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2분기 영업이익 301억원…127.9%↑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증대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

2021-07-30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LX하우시스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007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1%, 127.9%가 증가 실적이다.

2분기 LX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기능성 시트 바닥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판매가 늘고, 자동차소재부품 및 산업용필름의 판매도 소폭 늘었다. 이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LX하우시스는 “3분기는 키친·바스 신제품의 본격 판매와 LX지인 인테리어의 B2C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토털인테리어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PF단열재 등 고부가 건축자재 공급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이유는 당기실적 중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당기순이익,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에 영업외비용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에 대한 자산 손상차손 금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