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고지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허가

국내 포함 글로벌 첫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신약

2021-07-30     노철중 기자
JW중외제약은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신약 ‘리바로젯’ 2/10mg, 4/10mg 등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로 JW중외제약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신약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