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강원도 동해 해저 케이블 공장에 1859억원 투자

명노현 대표 "탄소중립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

2021-07-28     서창완 기자
LS전선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LS전선이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또 172m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