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지원 사회적기업 ‘우시산’, 경주휴게소에 업사이클 매장 오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국내 최초 멸종위기 해양생물 인형, 에코백, 우산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2021-07-27     서창완 기자
친환경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경주휴게소(부산방향)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매장을 23일 오픈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틀어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매장을 연 것은 국내 최초다.

우시산은 경주휴게소와 협업해 휴게소 내 편의점에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가치소비’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멸종위기 해양생물 인형과 티셔츠, 에코백, 우산 등 우시산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10여 종이 판매된다.

우시산은 경주 휴게소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 매장 개소에 앞서 죽전휴게소와 언양휴게소에 업사이클 제품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뿐만 아니라 현수막과 경량폼 사인물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주휴게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매장을 열 수 있었고, 이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과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