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고덕아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 9개동 887세대 리모델링, 공사비 3475억원 규모

2021-07-27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은 2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고덕아남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를 리모델링으로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