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투자 유치 ’Hero IR-Day’ 개최

우수 스타트업 12개사 선발…5억원 규모 상금 및 후속 투자 연계

2021-07-23     이정문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12개사를 ‘히어로(Hero)’로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에서 제1회 ‘히어로 아이알-데이(Hero IR-Day)’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히어로 아이알-데이’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가치가 높은 12개사 Hero를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히어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달 간 사업 모델 및 IR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결과에 따라 약 5억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신한캐피탈·신한대체투자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히어로 아이알-데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중장기 플랜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거점별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과 ‘케이-유니콘(K-유니콘)’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