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일합섬, 경남 의령군청에 청각장애인 수어용 마스크 기부

2021-07-22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유진그룹의 섬유제조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하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특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2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를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며 상대방의 입모양과 표정을 보며 의사소통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들은 마스크가 입주변을 가리면서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번에 유진한일합섬이 기증한 수어용 특수 마스크는 자사 부직포를 사용해 만든 마스크로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되어 있어 청각장애인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