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 스테이크 브랜드 '아웃백' 인수

인수가 2000억원대 추산...종합외식기업 변신 '속도'

2021-07-20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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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이 유명 스테이크 레스토랑 브랜드 유한회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이하 아웃백)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bhc그룹을 아웃백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아웃백 인수가를 2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아웃백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 2978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7.1%, 41.5% 증가했다. 전국에 107개 직영점을 두고 있다.  

bhc그룹은 주력인 치킨 사업뿐만 아니라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불소식당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아웃백까지 품게 되면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