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C녹십자 분유 ‘노발락AC’, 이물질 혼입으로 식약처 제재

식약처 “노발락AC 제품에 검정색 이물 조각 들어가 있어”

2021-07-19     한민철 기자
이물혼입으로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GC녹십자가 공급하는 분유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식약처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았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의 분유 제품인 ‘노발락에이씨(AC)’에서 이물혼입 사실이 확인돼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녹십자의 노발락AC의 용기 표면에서 발생한 약 1㎜ 크기의 검정색 래커(또는 잉크) 이물 조각 1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산 직수입 분유 제품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의 유통기한은 내년 12월까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019년에도 노발락 분유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