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사모펀드 IMM PE에 매각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 매각

2021-07-14     한민철 기자
한샘이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 한샘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된다. 

한샘은 14일 오후 IMM PE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를 매각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IMM PE는 실사를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조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지분은 15.45%로 특수관계인의 지분까지 합치면 30.21%에 달한다.  

한편, 이날 한샘은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등해 전 거래일보다 24.68% 오른 주당 1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