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미납통행료 CU 편의점서 낼 수 있다

12일부터 신분 확인 후 조회,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 가능 전국 편의점(CU· GS25) 2만 8000여 곳 대상

2021-07-09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1만5000여 곳의 CU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CU 편의점의 스토어매니저에게 차량번호 및 생년월일을 알려주거나 직접 단말기에 입력해 미납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고, 현금 또는 카드로 조회된 금액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했던 GS25 편의점을 포함해 모두 2만8000여 곳의 편의점에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카카오톡, 네이버앱으로 미납통행료 조회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에 있다. 향후 납부방법 또한 가상계좌, 네비게이션 앱(T map), 셀프 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는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