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 경쟁률 ‘역대급’

일반분양 224가구 모집에 3만6116명 몰려 해당지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61.23대 1

2021-06-18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당첨되면 시세차익 10억원이 예상돼 ‘10억 로또’로 불리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역대급 청약 수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공급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61.23대 1, 최고 1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당지역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873.5대 1로 2가구 모집에 3747명이 몰린 전용면적 46㎡A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로는 ▲46㎡A 1873.5대 1(2가구 모집 3747명 접수) ▲59㎡A 124.9대 1(112가구 모집 1만3989명 접수) ▲59㎡B 79.62대 1(85가구 모집 6768명 접수) ▲74㎡A 537.63대 1(8가구 모집 4301명 접수) ▲74㎡B 471.33대 1(6가구 모집 2828명 접수) ▲74㎡C 407.55대 1(11가구 모집 4483명 접수)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신규 단지로 관심이 높았던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의 성원이 있었다”며 “반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990가구로 구성된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여 세대로 형성되는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황금 입지에 들어서며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명문학군 등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