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와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지역경제 쇠퇴에 따른 어려움 극복한 유럽 협동조합은행의 위기극복 사례 공유

2021-06-04     한민철 기자
지난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CEO 및 금융전문가그룹과 농촌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이 같이 밝히며, 지난 3일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이번 논의에서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한 한국 농촌 새마을금고 활성화 노력과 지역경제 쇠퇴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한 유럽 협동조합은행의 위기극복 사례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맞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다. 유럽 내 24개 회원기관 및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한국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58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