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 참석한 4대 그룹 대표 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기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그룹 대표가 2일 청와대 상춘제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 기간 총 44조원의 대미 투자를 통해 성과를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부 차원의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 앞선 사전 환담에서 “한미 관계가 동맹을 넘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 등 포괄적으로 발전된 게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4대 그룹으로서도 미국에 대한 여러 가지 진출 부분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