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 “제주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신한금융희망재단,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지원 이달 말까지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스타트업 모집

2021-05-27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공익재단을 통해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으며, 이달 말까지 이노톡 웹사이트에서 사업에 참여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로그램 교류 및 홍보, 우수 스타트업 추천, 공간 지원 등 제주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등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제주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