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등극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K팝의 주역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가 24일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1 BBMAs)에서 처음 공개된 후 4관왕에 올랐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이 작년 11월 발매한 앨범 ‘BE’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경쾌한 분위기의 여름 노래다.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 잡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마치 행사장에 있는 듯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검정 정장을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대기실에서 시작해 레드카펫, 무대로 이어지는 영상 편집으로 생생함을 전달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모두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과 톱 셀링 송 부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톱 듀오·그룹 부문도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수상했다. 소셜 미디어 기반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선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