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승 76주년 기념일에 펼쳐진 군사 퍼레이드

2021-05-10     이정문 기자
퍼레이드를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5월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승 76주년 기념일 퍼레이드가 열렸다.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매년 개최되는 퍼레이드에서는 러시아 국기를 든 군인들이 한 치의 오차 없이 발맞춰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러시아 의장대는 퍼레이드를 앞두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전광장에서 예행연습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해 전승 75주년 기념일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승일 당일이 아닌 6월로 미뤄져 진행됐지만 올해는 5월 9일 승전 당일에 맞춰 퍼레이드가 열렸다. 모스크바 광장에 모인 1만2000여 명의 군인들은 전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