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글로벌 SNS에서 '와글와글'...홈쿡 트렌드 영향

1년간 SNS 언급 횟수 4만7700건...전년 比 두배 늘어

2021-05-06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농심이 글로벌 고객경험관리 플랫폼 스프링클러와 함께 글로벌 SNS에서 신라면이 언급된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프링클러는 2009년 설립돼 온라인 및 SNS 상의 정보를 취합‧분석하고 있다.

스프링클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트위터‧레딧‧블로그 등 주요 SNS 미디어에서 영문으로 ‘Shin Ramyun(또는 Shin Ramen)’ 이 언급된 건수는 총 4만7700여건에 달한다. 이는 1년 전 2만4200여건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라면의 해외 매출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 1 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해 1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홈쿡 트렌드를 타고 신라면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