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1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34.5% 증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확대, 원가 절감 노력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2021-04-28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LG하우시스가 1분기 건자재 부문에서 선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5%가량 상승했다. 자동차소재부품 산업 관련 부문도 적자 폭을 줄였다.

LG하우시스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738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5551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2154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63.2%가 감소해 적자 폭을 줄였다.

LG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단열 창호,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판매 확대, 자동차소재부품의 판매 소폭 확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PVC 등 원재료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객편의성을 극대화한 B2C 유통채널 확대, 고부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국내외 공급 확대, 원가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