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HUG 신임사장 “서민 주거안정에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공공성 증진 및 윤리·소통 경영의 중요성 강조

2021-04-26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동산 금융 전문가를 신임 사장으로 맞았다.

권형택 신임 사장은 지난 23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인 HUG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HUG 규정 및 관련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정부 정책에 맞추어 능동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3년간 HUG를 이끌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및 미국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경제·금융·투자업계를 두루 거친 부동산 금융 전문가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C9 AMC 투자운용본부장,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고문, ㈜미단시티도시개발 부사장 및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지냈다.

권 대표는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공급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수요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HUG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