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2021-04-08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지난 5일 순자산 2000억원(종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ETF 상장 후 8개월만의 성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나스닥100, 다우지수와 함께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투자하는 방법은 현물, 선물 두가지가 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개별주식 현물로, TIGER 미국S&P500 선물(H) ETF는 지수선물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전자는 원-달러 환 헷지를 하지 않고, 후자는 환 헷지를 시행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지난 10년간 낮은 변동성과 높은 성과를 보인 미국 S&P500을 TIGER 미국S&P500 ETF를 통해 편리하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저렴한 비용으로 연금에서 활용 가능한 대표지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