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세계 1위 중국시장 생산효율 높인다”

중국법인 기존보다 생산량 3.5배 늘어나

2021-04-05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최근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1위 시장 중국에 스마트 캠퍼스를 준공했다.

스마트 캠퍼스는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위치한다. 스마트 팩토리와 테스트 타워, 연구개발(R&D) 센터, 고객케어센터 등을 포함한 시설이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고객 주문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생산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이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지난해 11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라인의 준공 허가를 마친 바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생산 라인과 물류센터가 연계돼 연간 2만5000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스마트 캠퍼스 준공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7000대) 보다 3.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