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 개인전 ‘At home’ 연다

3월 23일~5월 1일 표갤러리…대중문화 소재 다양한 작품 활동

2021-03-10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배우 하정우가 화가로서 개인전을 연다.

표갤러리는 오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하정우의 개인전 ‘앳 홈(At home)’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하정우는 일상 속에서 경험한 대중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앳 홈 개인전도 마찬가지다.

표갤러리가 미리 공개한 하정우의 신작을 살펴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그림,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 에곤 실레를 근육질의 몸에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형상화한 그림 등이 있다.

하정우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