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그래미 어워즈’ 무대 선다...수상후보로도 올라

한국 가수 최초...15일 오전 9시부터 미국 CBS 중계

2021-03-08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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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공연을 펼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7일(현지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63회 시상식에 출연하는 공연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BTS와 함께 카디 비,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BTS의 공연 무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국내 촬영을 거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BTS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미국 CBS 등을 통해 중계된다. 그래피 어워즈 후보로 공연하는 한국 가수는 BTS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