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장에서 ‘계란 테러’ 당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03-05     한민철 기자
이낙연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맞는 테러를 당했다.

이 대표는 5일 오후 4시30분경 춘천시 중앙로 중앙시장에 들어선 순간 기다리던 한 여성이 던진 계란을 가슴쪽에 맞았다.

계란은 터지면서 파편이 이 대표의 마스크와 얼굴, 목에 튀었다. 이에 오영훈 비서실장과 허영 의원, 지지자들이 이 대표를 에워쌌고 들고 있던 종이 파일로 이 대표의 머리와 몸을 막았다.

이 대표에게 계란을 던진 여성은 내년 춘천에 개장 예전인 레고랜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와 자신이 관련도 없는 일인데 왜 계란을 던진 것인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계란을 던진 여성을 포함한 같은 시위에 나섰던 이들은 현장에 있던 춘천경찰서 경찰들에게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