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2021-03-03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에게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대상이다. 부영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기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5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