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DL이앤씨, 업계 최고수준 AA- 취득

2021-02-09     이하영 기자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올해 사명을 바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우수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2곳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분할 이후 첫 신용등급과 관련해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상위권인 점으로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자평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DL이앤씨에 대해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또 우수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 신규법인임에도 분할 전 대림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지주사 체제로 올해 1월 출범한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성장전략을 마련해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사업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