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업무협약

프로야 운영 오프라인 매장에 AGE 20’s 입점·판매 강화

2021-01-26     노철중 기자
온라인으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25일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중국 토종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Proya Cosmetics)’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야 화장품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유통망을 통해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의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 확대와 판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티몰 내 BB 카테고리 부문에서 3년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과 제품력으로 중국 온라인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프로야 화장품 CAO LIANG GUO(차오 량 궈) 부총경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야 화장품은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중국 토종 화장품 제조업체로 간판 브랜드인 PROYA(프로야)를 비롯해 UZERO(유제로), CATS & ROSES(캣 앤 로즈), YOUYA(유야), Anya(안야), HAPSODE(햅소드), 彩棠(차이탕), YNM 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오프라인 판로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