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정…전체 물량 중 61% 서울·수도권

2021-01-18     도다솔 기자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GS건설이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8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18일 GS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27개 단지,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7600여 가구(61%)가 서울·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37%를 차지한다. 이중 상반기에 주목되는 단지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 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